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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내리는 여름, 무궁화 피는 계절

보훈누리
2026-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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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전주시 송천동에는 비가 내렸다 그쳤다 하는 날이 이어지고 있어요.

흐린 하늘과 촉촉하게 젖은 공원 풍경도 나름의 운치가 있는데, 보훈누리공원에는 여름을 알리는 무궁화가 하나둘 꽃을 피우기 시작했어요.

 

무궁화는 보통 7월부터 꽃이 피기 시작해 여름 내내 이어지고, 7월 하순부터 8월 무렵에 가장 풍성한 모습을 볼 수 있어요.

한 송이의 꽃은 오래 피어 있지 않지만, 새로운 꽃봉오리가 차례차례 피어나기 때문에 나무 전체로는 오랫동안 꽃을 감상할 수 있어요.

지금 공원의 무궁화나무들을 보면 이미 제법 많은 꽃이 피었지만, 아직 꽃봉오리도 많이 남아 있어 전체적으로는 만개의 절반 전후에 이르기 전인 모습으로 보여요.

날씨에 따라 조금 달라지겠지만, 앞으로 1~3주 정도 지나 7월 하순에서 8월 초가 되면 지금보다 훨씬 풍성하게 핀 무궁화를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무궁화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꽃이지만, 막상 일상생활 속에서는 예전보다 자주 보기 어려워진 것 같아요.

도시의 주택과 마당이 줄어들고 조경에 사용하는 나무의 종류도 다양해지면서, 무궁화를 가까이에서 천천히 바라볼 기회가 많지 않기 때문이겠지요.

 

 

비가 잠시 쉬어가는 날, 보훈누리공원에 산책하러 오셔서 여름빛을 머금고 피어나는 무궁화를 한번 만나보세요.

지금도 아름답지만, 앞으로 꽃이 더욱 풍성해지는 모습도 기대해 볼 만해요. 🌺

올여름, 보훈누리공원에서 우리 꽃 무궁화를 천천히 감상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