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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광수

보훈누리
2025-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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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 : 국가보훈부 제대군인지원과 ☎ 044-202-5715)

 

국가보훈부(장관 강정애)는 625전쟁 중 강원도 고성 351고지 폭격작전을 수행하는 등 총 51회에 달하는 전투 출격에서 적의 목표물을 정확히 타격하여 폭격의 명수로 불린 <고광수 대한민국 공군 대위> ‘20253월의 625전쟁영웅으로 선정했다.

 

ㅇ 1929년 10월 15일 전라남도 광주시 양동에서 태어난 고광수 대위는 1945년 광주 서중학교를 졸업 후 1949년 6월 육군 항공사관학교(現, 공군사관학교) 제1기생으로 입교하였다. 6·25전쟁이 한창이던 1951년 7월 소위로 임관한 그는 1년 동안 여의도기지를 담당하는 제101기지전대에서 근무하며 실무교육을 받았고 이듬해인 1952년 1월부터 제2정찰비행전대에서 L-5와 L-5 연락기, 6월에는 제1전투비행단 제15교육비행전대에서 AT-6 훈련기 조종 교육을 받았다. 그리고 1952년 9월부터 F-51D 전투기 조종을 위한 고등훈련을 받고 그해 12월 중위로 진급한 그는 제10전투비행전대 강릉전진기지에 배치되었다.

 

당시 제10전투비행전대는 195210월부터 19537월까지 동부전선 351고지에서 격전을 벌이고 있던 국군 제15사단을 지원하기 위해 근접항공작전 및 후방차단 작전을 전개하고 있었다. 351고지는 강원도 고성 남쪽의 월비산으로부터 동쪽 2km에 위치한 곳으로 동해안으로 침투하는 적의 활동을 감시하는데 유리하면서 원산에서 강릉까지 이어지는 해안도로가 있는 교통망의 요충지로 아군에게 매우 중요한 고지였다.

 

고광수 대위는 351고지 폭격 등 중동부 전선에서 국군과 유엔군의 지상작전을 지원하여 많은 공을 세웠고 전황을 유리하게 만드는 데 기여하였다. 특히 출격할 때마다 적의 목표물을 정확히 타격하여 주위의 선후배 조종사들로부터 폭격의 명수라고 불렸다. 1953년 7월 18일, 정전협정 체결을 불과 며칠 앞둔 시점에서 그는 자신의 51번째 전투 출격에 나섰으나 작전 수행 중 안타깝게 산화하여 우리 공군에서 625전쟁 중 전사한 마지막 조종사가 되었다.

 

□ 대한민국 정부는 그의 공적을 기려 중위에서 대위로 1계급 특진과 함께 1953910일 을지무공훈장을 추서하였으며, 그의 유해는 1958년 11월 15일 국립서울현충원에 안장되었다. <끝>

고광수 대한민국 공군 대위

(1929.10.15.~1953.7.18.)

출처: 전쟁기념사업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