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딩 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알림·소식
보훈소식
이달의 인물
김현일 대위, 제임스 파워 칸 중령

보훈누리
2026-04-03
4

 

(자료제공 : 국가보훈부 제대군인지원과 ☎044-202-5715)

 

국가보훈부는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기 위해 헌신한 국내외 전쟁영웅의 공적을 기리고, 6·25전쟁의 역사적 의미와 국제적 연대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20264월 이달의 6·25전쟁영웅으로 김현일 공군 대위와 제임스 파워 탄 영국 육군 중령을 선정했다.

 

<김현일 공군 대위> 조국의 하늘을 지키다 산화한 공군 조종사

 

ㅇ 평안남도 평양에서 출생한 김현일 대위는 평양 평화중학교를 졸업하고 홍익대학(현 홍익대학교) 중퇴 후 1949년 육군항공사관학교(현 공군사관학교) 제1기로 입교했다. 이후 조종사의 길을 걷게 된 그는 6·25전쟁이 한창이던 1951년 7월 공군 소위로 임관해 조국의 하늘을 지키는 임무를 수행했다.

 

ㅇ 김현일 대위는 제2정찰비행전대에서 L-4와 L-5 연락기를 운용하며 정찰 임무를 수행했고, 이후 제1전투비행단 제15교육비행전대에서 AT-6 훈련기 조종 교육을 받았다. 이어 F-51D 전투기 고등훈련을 마친 뒤 19534월 강릉 제10전투비행전대 강릉전진기지에 배속되어 전투 임무에 투입됐다.

 

ㅇ 그는 첫 전투 출격 이후 동부전선 후방 차단 작전과 고성 351고지 근접항공지원 작전에 참여하여 중동부 전선 일대에서 유엔 공군과 함께 적군을 격파하여 지상군 작전을 아군에 유리하게 전환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ㅇ 1953년 6월 13일 김현일 대위(당시 계급: 중위)는 F-51D 전투기 편대 일원으로 강원도 고성 감월리 상공으로 여섯 번째 전투 출격에 나섰다. 그는 폭탄과 기관총 사격으로 적 벙커를 파괴했으나 이 과정에서 전투기가 적 대공포에 피격되면서 전사했다. 정부는 그의 공훈을 기려 대위로 1계급 특진 및 을지무공훈장을 추서했다.

 

<제임스 파워 칸 육군 중령> 3일간의 결사 항전으로 서울 방어 시간을 확보한 지휘관

 

ㅇ 제임스 파워 칸 중령(James P. Carne)은 1950년 11월 영국 글로스터(Gloucester) 연대 제1대대장으로 6·25전쟁에 참전했다. 1951년 4월 중공군이 대규모 춘계 공세를 시작하자 영국 제29여단은 임진강 일대에서 방어전에 나섰고, 칸 중령이 지휘한 글로스터 대대는 설마리에서 중공군 63군의 공격을 맞아 치열한 방어전을 전개했다.

 

ㅇ 글로스터 대대는 수적 열세와 고립무원 속에서도 사흘에 걸쳐 중공군의 파상 공세를 저지하며 인접 부대의 철수를 엄호했다. 덕분에 유엔군은 서울 북방에 새로운 방어선을 구축할 시간을 확보할 수 있었다. 이 전투는 유엔군 주력부대의 안전한 철수와 서울 방어 준비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전투로 평가되고 있다.

 

ㅇ 설마리 전투에서 글로스터 대대는 큰 희생을 치렀지만, 이들의 결사적인 항전은 중공군의 돌파를 지연시키며 전선 재정비의 시간을 확보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영국 정부는 그의 공로를 인정해 195310월 빅토리아 십자훈장(Victoria Cross)을 수여하였다. <끝>

 

 

김현일 대한민국 공군 대위

(1928.3.22.~1953.6.13.)

을지무공훈장(1953.7.1.)

제임스 파워 칸 영국 육군 중령

(1906.4.11.~1986.4.19.)

빅토리아 십자훈장(Victoria Cross)(1953.10.27.)